이창민, "꿈의 무대인 올림픽서 후회 없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7.06 15: 34

제주유나이티드의 미래 이창민(22)이 꿈의 무대 2016 리우 올림픽서 더 높이 날아오를 채비를 마쳤다.
 
이창민은 지난달 27일 발표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명단 18인에 이름을 올렸다.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이창민은 지난 1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서도 맹활약하며 신태용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이창민, "꿈의 무대인 올림픽서 후회 없게!"

세계 무대와 마주하는 이창민은 5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올림픽 무대를 밟고 싶었다. 쉽게 찾아오지 않는 기회다. 큰 기회라고 생각하고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창민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부상 방지다. 지난 2일 4개국 친선대회 나이지리아전(1-0 승)서 부상을 당했던 그는 최근 빠른 회복세와 함께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창민은 "부상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올림픽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겠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제주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