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함부로 애정하게..'함틋' 기대되는 이유 셋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7.06 14: 51

배수지 김우빈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가 오늘 (6일) 시청자를 찾는다. 화려한 캐스팅과 제작진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함부로 애틋하게'. 시청자로 하여금 드라마를 기다리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이경희 작가 표 러브스토리 
'함부로 애틋하게'는 섬세하고 현실감있는 필력으로 사랑받는 이경희 작가의 신작이다. 이 작가는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고맙습니다'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스타 작가로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들려줄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릴적 친구였던 두 사람이 한류 최고의 톱스타 신준영(김우빈 분)과 영세 프로덕션의 다큐멘터리 PD 노을(배수지 분)로 다시 만나 그리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이와 관련해 박현석 PD는 '함부로 애틋하게'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은 사랑에 대한 사계절을 모두 그린다"고 말했다. 즉, 사랑의 설렘, 절정, 결실, 이별을 모두 그린다는 말. 박 PD가 대신 전한 말에 따르면 사랑의 '사계'를 통해 요즘 인스턴트로 변화해 버린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찾고자 했다. 이는 오랜만에 만나는 진한 정통 멜로를 기대하게 한다.
# 김우빈X수지, 이런 미친 조합 
같은 작품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선남선녀' 커플이다. 김우빈은 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이 시대 최고의 엔터테이너 신준영 역을, 배수지는 속물적이고 뻔뻔한 다큐멘터리 PD 노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이 연기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 하지만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던 만큼, 이들의 연기 호흡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두 사람은 특히 제작발표회를 통해 캐릭터와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착을 보인바 있다. 
# '태양의 후예'보다 뜨거운 인기를 기대해
 '함부로 애틋하게'는 한국 방영과 함께 중국에 동시 방영, 이 외에도 아시아 전역에 수출돼 방송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기대하게 한다. 
앞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인지도를 배로 높인 만큼 아시아 전역에 수출된 '함부로 애틋하게'는 김우빈 배수지의 인지도변화를 기대하게 하는 부분. 이 외에 배수지의 '키다리 아저씨'로 출연하는 임주환과 악역 임주은 또한 김지원-진구 처럼 아시아 스타로 발돋움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6일 오후 10시 첫방송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삼화네트워크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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