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스쿼드', 알고봐야 재밌다..캐릭터열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7.06 09: 56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캐릭터 열전 그 첫 번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측이 6일, 윌 스미스가 맡은 데드샷을 시작으로 릭 플래그 대령, 캡틴 부메랑 그리고 슬립낫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것.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윌 스미스가 맡은 데드샷은 본명 플로이드 로튼이라는 살인청부업자로 1950년 6월 '배트맨 #59'에서부터 등장한 유서 깊은 빌런이다. 

백발백중은 물론 한 번 총알이 박힌 자리에 다시 총알을 맞춰 넣거나 원샷투킬은 기본인 세계 제일의 명사수 캐릭터다. 모든 총기를 다룰 줄 알지만 대구경 저격 소총과 손목의 단거리 전용 총을 메인 무기로 각종 특수탄환을 사용하고 표적식별기능을 가진 한 쪽 눈에 삽입된 인공눈과 방탄수트를 입고 있다.
저격에 성공하면 자신의 이니셜이 새겨진 탄피를 남길 정도로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유일하게 저격하지 못한 배트맨에게 집착하게 된다. 할리퀸과의 관계로 조커와도 신경전을 벌이는 인물. 
범죄자들에게 몰살당한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격술을 연마한 뒤 실력을 인정 받아 범죄세계에 입문했고 딸을 위해 청부업을 하다가 체포된 후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에 합류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의 리더인 릭 플래그 대령은 상부의 지시에 따라 팀에 합류, 멤버들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1959년에 탄생한 캐릭터로 군인 집안의 뼛속까지 군인으로 공군답게 조종술에 능하며 다양한 장비를 다루는 무기 마스터이다. 
1960년 12월 '플래시 #117'에서 첫 등장한 빌런인 캡틴 부메랑은 본명 조지 디거 하크니스로 부메랑의 달인이다. 장난감회사에 취직해 캡틴 부메랑이라는 마스코트로 일하다가 부메랑에 대한 냉대한 반응에 범죄의 길을 걷게 되는 인물이다. 
DC의 또 다른 히어로 캐릭터 코믹스 '파이어스톰'에서 처음 등장한 빌런 슬립낫은 훈련 받은 암살자이면서 생계를 위해 살인을 하는 사연 많은 악당이다. 절대 끊어지지 않는 밧줄을 무기로 적을 상대하고 밧줄을 이용해 자유롭게 이동하며 그 어떤 높은 곳도 올라갈 수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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