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삼성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6월 28일 사직 롯데전 이후 3연패 마감.
선발 윤성환은 7이닝 3실점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거뒀고 이승엽, 박한이, 김정혁은 멀티 히트를 달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윤성환이 호투한 덕분에 경기가 잘 풀렸다. 경기 초반 박한이의 홈런이 물꼬를 텄고 최재원과 김정혁의 타순 연결이 잘 되면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 역시 이승엽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