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프로 가기 전에 보완할 점 많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7.04 21: 30

이종현(22, 고려대)이 아쉽게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A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16 KCC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에서 하와이 퍼시픽 대학(Hawaii Pacific University)에게 84-91로 패했다. 한국A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경기서 한국B는 러시아에게 67-82로 패해 4위를 기록했다. 
이종현은 19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이종현은 “대학생활에서 대학대표팀이 마지막인데 좋은 결과로 끝내지 못해 아쉽다. 오늘 경기 뿐 아니라 이번 대회를 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 프로 가기 전에 잘 보완해야 한다. 느꼈던 부분을 더 고쳐야 한다”고 반성했다. 

가장 아쉬운 점을 묻자 이종현은 “필드골과 자유투 성공률이 너무 떨어졌다. 득점만 계속 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되돌아봤다. 
이제 이종현은 성인대표팀에 합류한다. 쉴 틈이 없다. 이종현은 “항상 대표팀 갈 때 내 위치가 막내다. 골밑을 지켜야 하는 포지션이다. 잘하는 형들이 많으니 배운다는 생각으로 간다. 많이 배워 오겠다”고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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