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싱글', 첫 주말 65만명..'써니'·'과속스캔들' 넘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7.04 07: 38

 2016년 최고의 코미디 영화 '굿바이 싱글'(김태곤 감독)이 개봉 첫 주말 652,634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본격적인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굿바이 싱글'이 개봉 5일만에 908,638명, 개봉 첫 주말에 652,63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등극해 명실상부 최고의 코미디 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7/4(월)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이 같은 기록은 730만 관객을 동원한 '써니'와 82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과속스캔들'의 뒤를 잇는 새로운 한국영화 코미디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린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개봉 첫 날 '써니', '과속스캔들'의 2배 이상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에 이어 개봉 첫 주말 관객수에서 약 30만명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로 이들을 뛰어넘은 '굿바이 싱글'은 한국 코미디 장르 영화의 흥행사를 새롭게 쓰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영화를 본 관람객들 역시 "갓혜수와 마요미의 환상의 케미! 오랜만에 웃음과 감동이 있는 영화를 본 것 같다"(nani****), “요즘 어둡고 힘든 영화만 보다가 오랜만에 힐링..매우 기분 좋은 영화임!!!!”(pure****), “오랜만에 진정성 있는 웃음을 준 영화를 봤네요. 주위 사람들한테 다 추천하고 다닙니당”(yoon****) 등 유쾌한 웃음뿐만 아니라 진한 감동까지 전하는 영화로 찬사를 보내는 가운데, 이러한 입소문 열풍은 코미디영화의 부활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을 입증한 결과로 그 흥행 돌풍이 얼마나 더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굿바이 싱글'은 전국 극장가에 절찬리 상영중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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