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염경엽, "선수들의 집중력·단합력 칭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7.03 23: 36

넥센 히어로즈가 혈투 끝에 끝내기로 KIA전 스윕을 달성했다.
넥센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 김민성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7-6으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넥센(42승1무34패)은 KIA전 9연승을 질주했다.
넥센은 9회 임창용을 상대로 박정음의 동점타가 터지면서 연장으로 경기를 끌고 간 뒤 11회 박정음이 한기주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치며 승리를 안았다.

넥센 선발 신재영은 5이닝 7피안타(1홈런) 2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11승 도전에 실패했다. 고종욱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5안타를 쳤고, 박정음, 김민성이 2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오늘 경기를 포함해 이번주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집중력과 단합된 모습을 많이 칭찬해주고 싶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다음주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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