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LFC] 최강 혈맹은 '빠염'...엘케이 완파 초대 챔프 등극(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7.03 22: 58

18년 역사를 가진 리니지의 최강 혈명은 바로 기란 서버의 빠염이었다. 빠염이 화끈한 공격으로 미치광이엘케이를 3-0 셧아웃으로 압도했다. 빠염이 리니지 LFC의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빠염은 3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리니지 'LFC(리니지 파이터 챔피언십)' 미치광이엘케이와 결승전서 상대 구성을 잘 노린 짜임새 있는 전술로 3-0 완승을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빠염은 3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리니지의 최고 아이템 중 하나인 ‘진명황의 집행검’을 능가하는 고성능 장비 등을 받게됐다. 
PvP(이용자간 대전, Player vs. Player) 콘텐츠인 ‘리니지 콜로세움’을 활용한 대회 'LFC(리니지 파이팅 챔피언십)' 상암 전용경기장에서 준비된 456석을 모두 채우면서 4강전과 결승전을 시작했다. 

미치광이엘케이와 빠염이 각각 어렌인전투요와 캐스톨어린을 3-1과 3-2로 따돌리면서 결승전 대진을 완성시켰다. 
앞선 4강전 두 경기가 치열한 접전이었지만 결승 승부는 의외로 싱겁게 결정이났다. 미치광이엘케이의 백업이 약한 점을 빠염이 잘 파고들면서 빠염의 완승으로 결정났다. 
빠염은 상대 마법사 마나가 부족한 점을 집요하게 흔들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이어진 2세트에서는 빠르게 미치광이엘케이의 마법사를 제거하면서 2-0으로 세트 스코어를 벌렸다. 
3세트 역시 빠염의 승리였다. 엘케이가 공포로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는 했지만 경기가 장기전으로 가자 마법클래스에 구성이 취약한 미치광이엘케이는 확실하게 힘이 부쳤다. 빠염이 데미지 판정에서 앞서면서 3-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