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용희, “이번 주 마무리 잘 한 것 같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7.03 22: 18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타격의 힘으로 2연승에 성공한 소감을 전했다.
SK는 3일 잠실 LG전에서 9-7로 승리하며 전날 역전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타선이 17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최승준이 8회초 투런포로 승기를 가져왔다. 이 홈런으로 SK는 17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 이 부문 KBO 통산 2위에 올랐다. 1위는 2004시즌 KIA의 20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40승 37패가 됐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해서 이번 주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 박종훈 선수가 제구력이 흔들렸음에도 최소 실점으로 호투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타석에서 잔루가 많은 것은 아쉽다. 그래도 상대가 따라오는 상황에서 최승준의 홈런이 매우 컸다. 주말에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