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부천 FC를 제압했다. 박건하 감독이 부임하고 두 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박건하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3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부천과 홈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7승 6무 6패(승점 27)가 된 서울 이랜드는 대전 시티즌(승점 24)을 끌어 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부천은 9승 6무 4패(승점 33)로 2위에 기록됐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7분 타라바이, 전반 44분 안태현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23분 지병주에게 한 골을 허용해 부천에 추격의 불씨를 남겼지만 더 이상 골을 허용하지 않아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