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마리텔' 탁재훈vs이은결, 누가 왕좌 오를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7.03 16: 42

 화려하게 방송에 복귀한 탁재훈, ‘마이리틀텔레비전’의 강자 이은결, 새롭게 출격한 장기하 그리고 기존 출연자인 김구라와 안혁모까지 1위를 향한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입담으로는 적수 없는 탁재훈과 화려한 마술로 눈을 사로잡는 이은결의 치열한 대결 구도가 예상된다.
3일 오후 생중계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탁재훈, 이은결, 장기하, 김구라, 안혁모가 출연한다.
탁재훈은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후로 물이 오른 상태다. Mnet ‘음악의 신2’을 시작으로 tvN ‘SNL코리아7’ 호스터와 MBC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하며 그의 ‘악마의 재능’을 인정받은 바.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는 ‘마리텔’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게다가 본방송 이전에 진행되는 생중계는 방송 매체를 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할 수 있어 탁재훈의 진가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오랜만에 ‘마리텔’을 찾은 이은결이 만만치 않은 방어에 들어갔다. 이은결은 과거 ‘마리텔’에 출연해 화려한 마술과 입담을 선보였던 바. 한 번 방송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그가 이번에는 어떤 마술 아이템으로 ‘마리텔’을 찾았을 지가 기대를 자아낸다.
앞서 이은결은 ‘마리텔’에서 추억을 불러일으킨 김영만을 꺾으며 시청률 1위를 달성했던 바. 그는 3회 우승 전력을 자랑하는 여전히 무서운 우승후보 중 하나다. 또한 올해로 마술 20년 경력을 맞았다는 의미가 있고, 오랜만에 녹화에 임하는 터라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요인은 많다.
이처럼 탁재훈과 이은결의 대결 구도로 좁혀지는 가운데 두 사람 중 누가 왕좌에 오를까. 혹은 필라테스 콘텐츠로 반전의 1위에 올랐던 양정원처럼 이번 ‘마리텔’에서도 예상치 못한 반전의 1위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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