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징하네잉~?'..트와이스에 지코까지 차트 장악러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7.04 16: 12

"징하네요"
해를 넘기고 계절이 수차례 바뀌었는데도 음원 차트에 붙박이처럼 상주하고 있는 곡들이 있다. 마치 전세를 낸 것처럼 반 년 넘게 음원 차트 톱100에 올라 있는 주인공들이다. 이름하여 '차트 장악러들'이다. 
가장 돋보이는 이름은 트와이스다. 지난해 10월에 낸 데뷔곡 '우아하게'가 아직도 멜론 차트 50위(3일 기준) 안에 올라 있다. '치어업'은 9위로 두 달 넘게 10위 내에 들어 있는 상황.  

여자친구도 독보적인 '롱런' 아이돌이다. 지난 1월에 낸 '시간을 달려서'는 여전히 40위권이고 지난해 여름을 뜨겁게 달군 '오늘부터 우리는'은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순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코 역시 마찬가지. 지난 1월에 발표한 솔로곡들이 차트에서 맹활약 중이다. '너는 나 나는 너', '보이즈 앤 걸스', '유레카'가 신곡들 사이에서 선전하고 있다. 
가장 놀라운 저력을 뿜어내고 있는 건 '왕 형님' 임창정이다. 2015년 9월에 낸 '또다시 사랑'이 멜론 차트 80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쟁쟁한 아이돌 사이 죽지 않은 그다. 
이들 외에 tvN '응답하라 1988'과 KBS 2TV '태양의 후예' OST들이 반 년 넘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종영한 지 한참 지났지만 OST곡들은 꾸준히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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