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32] '원주아들' 김수철, 주마비에커에 1R KO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7.02 22: 22

'원주아들' 김수철(팀 포스)이 완승을 챙겼다.
'격투한류' 샤오미 로드FC 032가 중국 후난성 성도 장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페더급에 출전한 '원주 아들' 김수철(팀 포스)은 주마비에커 투얼쉰과 경기서 1라운드 2분 53초만에 KO승을 챙겼다.
그동안 7경기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김수철은 저돌적인 플레이가 위력적인 선수. ONE FC 초대 챔피언을 역임한 그는 아시아 밴텀급 1위로 평가받고 있다.

주마비에커는 UFC에도 나섰던 파이터. 와일드 울프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뛰어난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주마비에커가 태클을 시도하며 공격을 펼쳤다. 한동안 둘은 엉킨 채 지루한 경기를 펼쳤다.
김수철은 저돌적으로 달려들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펀치에 이은 니킥을 통해 상대를 공략했다.
결국 김수철은 1라운드 중반 상대가 넘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파운딩을 퍼부어 상대 기권을 받아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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