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프로리그] '고병재 원맨쇼' MVP, 아프리카에 일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7.02 21: 46

고병재로 시작해서 고병재로 끝났다. 고병재가 하루 2승을 책임진 MVP가 아프리카에 일격을 가하면서 3라운드 2승째를 올렸다. 
MVP는 2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아프리카와 3라운드 경기서 고병재가 1세트와 에이스결정전을 활약하면서 짜릿한 3-2 승리를 거뒀다. 
고병재가 조지현을 제압하면서 MVP가 기분좋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서성민과 이원표가 반격에 나서면서 MVP는 1-2로 몰렸다. 

위기의 순간. 김동원이 한이석을 상대로 짜임새있는 동족전을 보여주면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3패를 기록하고 있는 MVP는 4패가 될 경우 자동적으로 포스트시즌과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에서 올린 귀중한 승리였다. 
김동원의 어렵게 살린 기회를 고병재가 멋지게 마무리했다. 고병재는 조지현의 압박에 위기를 맞았지만 지뢰로 일격을 가하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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