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이다. SK 와이번스 에이스투수 김광현의 부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광현은 2일 잠실 LG전 선발 등판, 3회초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다가 팔꿈치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됐다.
김광현은 곧바로 병원으로 향해 MRI 검진을 받았다. SK 구단 관계자는 “김광현 선수가 진단 결과, 왼팔 굴곡근 미세손상 판정을 받았다. 근육이 아주 작게 손상된 상태다. 큰 부상이 아닌 만큼, 회복까지 2주 정도 필요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광현은 이대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하지만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만큼, 늦어도 8월부터는 정상적으로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