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만재도와 또 다른 육지美..더 맛있어졌다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7.01 23: 23

'삼시세끼'가 더 맛있어졌다. 청량한 막내2 남주혁과 펜트하우스라고 불러도 될 만한 고창하우스가 만재도와는 또 다른 육지의 매력을 느끼게 했다. 
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 첫 방송에서는 고창하우스에 입성한 차승원, 손호준 그리고 막내 남주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삼시세끼'가 6개월만에 돌아왔다. 이전 시즌에서 함께 했던 유해진은 두 편의 영화 촬영으로 합류하지 못한다고 밝힌 상태. 이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남주혁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또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고창편의 새로운 집 역시 공개됐다. 특히 이전과는 달리 사상 최초 냉장고가 있을 뿐 아니라, 48평의 대궐 같은 집에 차승원이 "펜트하우스네"라고 감탄할 정도. 
고창 편의 첫 끼는 비빔국수였다. 차줌마표 비빔장에 탱글탱글한 면과 오이, 달걀 반 쪽까지 더한 비빔국수에 세 명 모두 말을 잃은 채 먹기에 집중했다. 
식사를 마친 차승원은 키친타월 거치대까지 만들었다. 뭐든지 만들어내던 '바깥양반' 유해진이 없으니 직접 나선 것. 마침내 완성한 거치대를 본 그는 "나도 뭐 하나 만들었다"라며 뿌듯해했다. 
세 사람은 '삼시세끼'하면 빠질 수 없는 읍내 쇼핑에도 나섰다. 차승원은 줄지어 늘어선 상점을 보며 "나 없어지면 여기있는 줄 알아라"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저녁 식사인 닭볶음탕 재료와 아이스크림까지 구매를 완료한 세 사람은 고창하우스로 돌아와 다시 식사 준비에 나섰다. 차승원의 말에 따라 기다리다 지쳐 욕이 나오기 전까지 푹 끓인 닭도리탕의 비주얼에 감탄이 향했다. 
하지만 행복은 잠깐이었다. 세 사람이 저녁 식사를 위한 재료를 사기 위해 제작진으로부터 빌렸던 50070원을 논 농사라는 노동력으로 갚아야하는 것. 또한 불참을 선언했던 유해진이 제작진과의 협업으로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과연 이들의 평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까. / jsy901104@osen.co.kr
[사진] '삼시세끼'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