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상큼+러블리 장착 완료..'넘나 좋다' 진짜[V라이브 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7.01 22: 50

사랑스러움 폭발이다. 여자들도 반할만한 7인 7색 여자친구. 걸그룹 소나무의 상큼하고 러블리한 변신이 더 돋보였다. 
소나무는 1일 오후 10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소나무 넘나 좋은 것' 생방송을 진행, 새 음반과 신곡을 직접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소속사 선배 걸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이 MC를 맡아 소나무를 이끌었다. 
1년 만에 컴백한 만큼 소나무 멤버들의 열정이 가득했다. 특히 이번 음반을 통해 변신을 시도한 만큼 멤버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소나무는 걸크러쉬에서 보이크러쉬까지 불러 일으키는 사랑스럽고 상큼한 모습이었다. 최근 물오른 비주얼로도 화제를 모은 이들인데, 여성스러워진 모습에 송지은도 엄마 미소로 후배들을 바라봤다. 

이날 소나무는 직접 새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또 화제를 모았던 티저 이미지 촬영 등에 얽힌 이야기도 풀어놓으면서 다양한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송지은은 소나무를 바라보며 "너무 예뻐졌다"라고 거듭 강조하는 등 후배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나무는 '주간아이돌'과 '아는 형님' 제작진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내면서 출연을 희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소나무는 이날 V앱 라이브에서 직접 타이틀곡 '넘나 좋은 것'의 무대를 꾸몄다. 포인트 안무 시범을 보이면서 직접 소개했다. 스튜디오에서 무대까지 직접 소화하는 열정이 인상적이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멤버들이 직접 설명했다. '넘나 좋은 것'의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1인칭 시점에서 찍어서 시청자들이 볼 때 남자친구라고 느낄 수 있게끔"이라고 말했다. 
메이킹 필름도 공개됐다. 송지은은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 독하게 한 것 같다. 방법을 공유해 달라"고 말했다. 뉴썬은 "운동하는 것을 너무 싫어한다. 그래서 안 먹었다. 1일 1식했고, 총 10kg 뺐는데 또 찐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디애나는 "운동을 좋아하긴 하는데 5월에 좋은 기회로 마라톤에 나가게 돼서 완주를 하게 됐다"라며 응원해준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송지은은 "이런 독한 마음으로 음반을 준비했기 때문에 더 좋게 완성된 것 같다"라면서 후배들의 노력을 칭찬했다. 특히 소나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시크릿의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소나무는 팬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팬들의 질문과 반응을 직접 읽으면서 인사를 전했다. 특히 해외 팬들에게도 많은 응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소나무는 팬들의 응원에 화답하기 위해 "솔방울 사랑해요"를 각국의 언어로 구사하며 인사를 전했다. 사랑스럽고 예뻐진 미모만큼 즐거운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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