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3연승을 수확하며 연승 모드를 이어갔다.
넥센은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6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10-7로 이겼다. 넥센은 최근 3연승, KIA전 7연승을 질주했다. 상대전적은 넥센의 7승1패 우세.
넥센 선발 최원태는 5⅔이닝 5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넥센 타선은 3경기 연속 두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윤석민, 김민성이 각각 3안타, 서건창, 고종욱, 김하성, 이택근이 각각 2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막내 최원태의 첫 승을 위해 야수 선배들이 좋은 집중력과 좋은 활약을 보였다. 데뷔 첫 승을 거둔 최원태가 오늘 어떤 마음으로 던졌는지 이 마음을 야구하는 동안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