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데뷔' 언니쓰, 프로 아이돌 라미란+뭉클함의 콜라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7.01 20: 30

화제의 걸그룹 언니쓰가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뤘다. 여느 아이돌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 프로아이돌 라미란과 왠지 모를 뭉클함이 어우러진 무대였다. 
언니쓰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하고 싶다는 민효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 그룹. 이를 위해 멤버인 라미란, 김숙, 홍진경, 제시, 티파니는 물론 JYP의 프로듀서 박진영까지 지원사격엔 나서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언니쓰의 데뷔는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박진영의 프로듀싱 아래 타이틀곡부터 안무까지 확정한 언니쓰가 드디어 오늘(1일) '셧 업(Shut Up)'의 음원을 공개,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

이 기세를 몰아 '뮤직뱅크' 무대에도 올랐다. 언니쓰는 이날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다른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무대 위 언니쓰는 그야말로 위풍당당한 기세로 손색없는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라미란은 아이돌 못지 않은 표정 연기와 안무 소화력으로 '하드캐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이 무대를 꾸미기 위해 얼마만큼의 노력을 했는지 그간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을 통해 그려져왔기 때문에 이날의 무대는 더욱 뜻 깊었고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이루지 못한 꿈을 서로 이뤄주는 꿈계를 통해 드디어 현실이 된 민효린의 꿈, 그리고 언니쓰의 꿈은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그게 오늘의 데뷔가 단순히 3분짜리 무대가 아닌, 현실화 된 꿈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이유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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