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올림픽 대표 선수단, 야구장 특별 훈련 실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7.01 17: 19

대한양궁협회가 올 8월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팀이 오는 2일부터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서 펼쳐지는 넥센과 KIA의 경기에 앞서 관중 및 소음에 대비한 특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올림픽 양궁 경기장의 환경과 비슷한 야구장에서 관중의 응원과 함성 가운데 고도의 집중력을 갖기 위함이다.
세계 최강 양궁 올림픽 대표팀인 남자부 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현대제철), 이승윤(코오롱), 여자부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장혜진(LH), 최미선(광주여대)이 출격한다.

상대는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포진된 국가대표팀(2진) 남자부 오진혁(현대제철,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 임동현(청주시청, 아테네, 베이징,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 이우석(코오롱, 난징 유스올림픽 챔피언), 여자부 강채영(경희대), 홍수남(청주시청), 전성은(LH)이다.
양 팀은 양보 할 수 없는 단체전 경기를 통해 한국 양궁의 우수성을 알리고, 팬들에게 팽팽한 승부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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