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동인초 방문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실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7.01 15: 40

대구FC가 6월 30일 대구 동인초등학교를 방문해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를 실시했다.
대구가 동인초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2013년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매년 방문하고 있다. 이날은 유태민, 이수정, 조귀범과 대구FC 대학생 현장 스태프 크루가 함께 동인초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먼저 4학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을 진행했다. 체육수업은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패스, 슈팅, 헤딩 등 기본기 교육을 하고 미니게임을 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동인초 조경숙 교장 선생님이 직접 체육수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고 선생님들도 선수, 학생들과 함께 미니게임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점심식사 이후 이어진 팬 사인회에는 전교생 3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선수들의 사인을 받은 학생들은 경기 관람을 약속했고, 일부 학생들은 지난 해 방문에서 받은 사인을 들고 와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학교를 방문한 유태민은 "예쁜 학교에서 예쁜 아이들과 함께 축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더운 날씨에도 잘 따라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사진으로 담은 최주훈 크루는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선수들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것 같고, 선수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해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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