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대전 경기가 우천 연기됐다.
1일 오후 6시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7차전이 우천 연기됐다. 이날 오후부터 대전 지역에 장맛비가 내렸고, 이튿날까지 비 예보가 계속 있어 우천 연기 결정을 했다. 이글스파크에는 새로 마련한 대형 방수포가 깔렸지만 경기를 강행하기에는 무리였다.
이날 연기된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된다. 한화는 시즌 7번째, 두산은 5번째 우천 연기. 투수진이 고갈된 한화는 에스밀 로저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가 합류하기 전까지 최대한 적게 경기하는 것이 유리하다. 두산은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역시 불펜에 피로가 누적돼 있어 비가 나쁘지 않다.
한화와 두산은 2일 대전에서 시즌 7차전을 갖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