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승리했다".
LG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5-9로 패색이 짙은 9회 4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고 연장 11회말 채은성의 홈스틸로 결승점을 뽑아 10-9로 대역전극을 이루었다. 2연패에서 벗어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다잡은 7연승을 눈 앞에서 놓쳤다.
경기후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승리했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에 감사하고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