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눈과 귀를 호강시켜줄 고품격 음악 방송이 탄생했다. 한중 합작 초대형 콜라보레이션 음악쇼 SBS MTV '더 콜라보레이션'이다.
30일 오후 첫 방송된 '더 콜라보레이션'은 YG엔터테인먼트,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텐센트비디오’ 그리고 SBS 미디어넷이 함께 손잡고 선보이는 한중 합작 초대형 콜라보레이션 음악쇼로, 매회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너 강승윤, 송민호, 블락비 지코, 박재범 등 4명의 한국 대표 뮤지션과 설지겸, 호하, 왕역흠, 우첨 등 중국 대표 뮤지션이 본격 팀을 이루기 전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8명의 개별 무대도 펼쳐졌다.
압도적인 실력은 물론이고 화려한 비주얼과 무대 매너로 중무장한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승윤은 처음으로 무대에서 불러보는 곡이라며 '비가 온다'를 탁월한 가창력으로 소화해냈고, 송민호는 '개세를 통해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대방출했다. 송민호는 "내가 송민호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깔끔한 무대를 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한국과 중국 대표 한명씩 짝을 이뤄 총 4팀이 경연을 펼치게 되는데, 네티즌들의 온라인 투표로 콜라보레이션 파트너가 정해진다. 한국 대표와 중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앞으로 어떤 음악적 교감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더 콜라보레이션'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