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주포' 황재균과 강민호가 추격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황재균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6으로 뒤진 7회말 차우찬의 공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2-6으로 추격했다. 시즌 12호 홈런. 아울러 역대 72번째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후 김상호의 안타로 무사 1루를 만든 뒤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다시 한 번 차우찬을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이다.
황재균과 강민호의 홈런포로 롯데는 4-6으로 삼성을 바짝 추격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