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무도'X맷 데이먼, 역대급 만남 나 기대한다 진짜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6.30 18: 58

할리우드 톱스타 맷 데이먼이 '무한도전'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알려져 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역대급 게스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 '무한도전'의 영향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MBC '무한도전'과 영화 '제이스 본' 관계자는 30일 OSEN에 "맷 데이먼의 '무한도전' 출연과 관련해 논의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애초 '제이슨 본'의 홍보사 쪽에서 '무한도전' 측에 제안서를 보냈고, '무한도전'은 현재 이 제안서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맷 데이먼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제이슨 본'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7월 6일 한국을 방문, 이틀 이상의 시간을 보낼 예정. 그 시간 동안 '무한도전' 녹화를 진행해야 하는데 한정된 시간 내 스케줄 조율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맷 데이먼이라는 할리우드 톱스타가 '무한도전'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중들의 관심은 높을 수밖에 없다. 만약 조율이 잘 이뤄져 맷 데이먼이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이는 '무한도전' 사상 역대 최고의 게스트가 된다.
맷 데이먼이 멤버들과 함께 할 미션 역시 관심사. 앞서 '쿵푸팬더3'의 홍보차 방문한 잭 블랙은 워낙 코믹한 이미지가 강한 할리우드 스타인지라 '무한도전' 멤버들과 잘 어우러져 국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맷 데이먼은 쉽게 녹화 콘셉트를 예상하기 힘들어 더욱 궁금증을 끌어내고 있다. 추격전을 비롯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미 선보인바 있는 '마션' 패러디까지, 애청자들은 자신들이 보고 싶은 미션을 언급하며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맷 데이먼 역시 "한국에 여러 번 오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점도 호재가 될 전망. 어떤 게스트도 '레전드'급의 재미를 끌어내며 큰 화제를 일으키는 '무한도전'이 이번에도 맷 데이먼과 상상불가의 특집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출연 여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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