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할리우드 배우들, 왜 ‘무도’에 출연할까 “화제 극대화”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7.01 07: 41

잭 블랙에 이어 맷 데이먼의 ‘무한도전’ 출연이 성사될까.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현재 맷 데이먼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인 상태다. 맷 데이먼은 영화 ‘제이슨 본’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내한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과 호흡을 맞출지에 대해 논의 중인 것. 일단 제작진과 ‘제이슨 본’ 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성사가 된다면 할리우드 톱배우를 다시 한 번 ‘무한도전’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잭 블랙이 ‘무한도전’에 출연해 거침 없이 망가지며 호감을 산 가운데 맷 데이먼까지 출연하게 되면 안방극장의 즐거움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배우들이 내한을 하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을 하는 일은 영화 홍보를 위함이다. 때문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무한도전’에 출연을 하려는 움직임이 더러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OSEN에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무한도전’을 택하는 것”이라면서 “방송에 나가면 화제가 되고 기사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무한도전’ 출연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영화 관계자 입장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워낙 게스트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고, 외국인과도 스스럼 없이 재미를 만들기 때문에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하는데 있어서 혹시나 부자연스럽게 보일까 걱정하는 부분이 줄어든다”라고 귀띔했다. 행여나 출연 후 생길 논란을 최소화하고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이 출연 배우들의 호감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는 설명이다. 잭 블랙은 ‘무한도전’ 출연 후 영화 팬뿐만 아니라 안방극장의 호감을 크게 샀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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