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신곡] 태극전사 향한 SM표 응원송..전국민의 '나의 영웅'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7.01 00: 00

지구촌이 하나되는 축제, 올림픽을 위해 SM엔터테인먼트가 나섰다. 태극전사를 응원하고자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국민 응원송을 만들었다. 오늘도 '열일'하는 SM엔터테인먼트다. 
1일 오전 0시, SM스테이션의 21번째 신곡 '나의 영웅'이 베일을 벗었다. 이는 작곡 조영수의 작품으로 수영 국가 대표 출신인 한수지가 그와 공동 작사에 참여했다. 브라질 올림픽을 한 달여 앞둔 태극전사에게 기를 불어넣어 주려고 만든 프로젝트송이다.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섬세한 피아노 연주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인다. 가사에는 올림픽을 준비하며 국가 대표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승리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원하는 모든 게 다 이뤄질 수 있기를/ 꿈꿔 온 모든 게 다 이뤄지기를/ 그대가 흘린 눈물 오늘의 열매가 되기를/ Only you I wish for you 그댄 승리하리라/ 넘어져도 그래도 괜찮아/ 그대의 손을 잡아 줄게" 
"You are my hero 영원한 영광의 순간/ You are my hero 빛나는 그대여/ 뜨겁게 흘린 눈물 오늘의 열매가 되기를/ Only you I wish for you 그댄 승리할 거란 걸/ Only you All for you 빛나고 있는 그대여" 
SM스테이션 8번째 주인공이었던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연주했으며, 슈퍼주니어 이특과 엑소 수호, 차세대 음색 여신으로 손꼽히는 신예 케이시가 목소리를 더했다. 
 
금메달리스트들도 목청을 뽐냈다.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체조 은메달리스트 여홍철, 사격 금메달리스트 이은철 등 역대 국가 대표 선수 23명도 함께 노래해 감동을 배가했다.   
 
'나의 영웅' 음원 수익의 일부는 전·현직 국가 대표 선수들이 모인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KANTM)에 기부된다.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그야말로 '훈훈함' 그 자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태연의 '레인'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0시 신곡을 발표하고 있다. 어느새 5개월째. 이번엔 응원송이다. '나의 영웅'으로 브라질 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이 기운을 받길 팬들은 바라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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