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 김다현, 화끈한 흥행 공약 "서태지 초대할 것"

"서태지 선배 보고 있죠?"

뮤지컬 '페스트'의 주인공 김다현이 당찬 공약을 내걸었다. 

김다현은 30일 오후 2시, 행당동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뮤지컬 '페스트' 제작발표회에서 흥행 공약을 내걸어 달라는 말에 "마지막 공연까지 매진된다면 서태지 선배님을 초대하겠다"고 힘줘 답했다. 

동료 배우들이 술렁거릴 정도로 파격적인 답변이었다. 김다현은 "서태지 선배님이 지금도 보고 계실 거라고 믿는다"며 "꼭 나와 주실 거죠?"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페스트'는 서태지의 음악을 뮤지컬 넘버화 시킨 작품으로 오는 7월 22일 개막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