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3', 박진영 투입 첫방…음악예능 열풍 잇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6.30 06: 30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가 시즌3로 돌아온다. 앞서 황치열 등 쟁쟁한 실력자를 배출하며 음악예능의 열풍에 불을 지폈던 '너목보'가 '복면가왕', '슈가맨' 등으로 더 뜨거워진 현재의 분위기에 동참할 수 있을까.
30일 첫 방송되는 '너목보3'는 유세윤, 김범수, 이특 3MC가 재차 뭉쳤다. 특히 첫 초대가수로는 가수 겸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출연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가 됐던 터.
이미 이전 시즌의 성공적 안착은 물론, 태국과 중국 등에 포맷이 수출되기도 한 탓에 이날 오프닝은 유세윤과 김범수가 직접 태국어와 중국어로 포문을 열어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또한 '너복보3' 스타트를 끊게 된 박진영은 "평소 '너목보'를 즐겨본다. 제작진에 먼저 연락해 출연하고 싶다고 해 출연하게 됐다"며 열의를 내비쳤다는 게 해당 관계자의 설명. 또한 "가수들을 직접 프로듀싱, 디렉팅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실력자와 음치를 잘 구분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특히 '공기반 소리반'을 강조했던 박진영은 이번에는 출연자의 걸음걸이로 춤실력을 간파하고, 턱의 각도나 콧구멍의 크기로 발성법을 유추하는 본 적 없는 추리로 웃음을 자아낸다.
시청 포인트는 또 있다. 박진영의 등장을 현장에서 응원하고자, JYP 소속 아티스트 원더걸스 예능, 갓세븐 주니어 등이 패널로 등장해 실력자와 음치 추리에 의견을 덧붙일 예정. 이밖에도 김상혁, 한희준, 장도연, 배윤정, 등이 패널로 합류했다.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너목보3'는 30일 오후 9시 40분 첫방송 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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