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포수 이해창(29)이 데뷔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해창은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3-7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서 SK 네 번째 투수 정영일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정영일의 초구 149㎞ 빠른 공이 가운데 몰리자 지체 없이 방망이를 돌려 비거리 115m의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이해창의 프로 1군 첫 홈런이다. 2010년 넥센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한 이해창은 2011년 4월 2일 문학 SK전에서 첫 경기를 가졌으며 이날 데뷔 후 첫 홈런을 신고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