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피어밴드, "가족에게 좋은 모습 보여 기쁘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29 21: 46

넥센 히어로즈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가 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5승을 거뒀다.
피어밴드는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4피안타 8탈삼진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피어밴드는 팀의 7-4 승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피어밴드는 이날 시즌 최다 이닝, 최소 실점, 최다 투구수(110개)를 소화하며 1선발의 역할을 다했다. 팀은 피어밴드의 호투에 힘입어 2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 SK와 1경기 차 단독 3위를 수성했다.

경기 후 피어밴드는 "팀이 이겨서 좋고 연패를 끊어서 기분좋다. 오늘 전체적으로 모든 게 만족스러웠는데 특히 컨트롤이 잘 됐던 점이 좋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선발투수로서의 임무를 다하고 싶다. 가족들이 오늘 경기를 보러 왔는데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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