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훈, 왼쪽 발목에 충격…정밀 검진 예정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6.29 21: 14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정훈(29)이 왼쪽 발목에 충격을 입고 경기에서 빠졌다.
정훈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2-2로 맞선 6회말, 1사 1루에서 이우민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이때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며 스태프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정훈은 7회초 수비부터 이여상으로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발목 충돌이 있었다. 구단 지정 병원인 좋은 삼선 병원으로 후송해 정밀 검진 예정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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