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부터 지코까지..YGx중국 합작 음악예능쇼, 30일 첫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6.29 15: 34

YG엔터테인먼트와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텐센트가 힘을 합쳐 만든 SBS MTV 신규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콜라보레이션'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한중 합작 콜라보레이션 음악쇼인 이 프로그램은 30일 오후 9시 SBS MTV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재범, 지코, 송민호, 강승윤 등 한국 대표 뮤지션들과 설지겸, 호하, 왕역흠, 우첨 등 중국 음악계 강자들이 한 팀을 이뤄 매회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치는 포맷이다.
음악적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쟁과 함께 국경과 언어를 초월하는 음악적 교감과 감동의 무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출연진 일러스트가 기대감을 높인다. 여덟 명이 선비로 변신해 각자의 장기를 붓글씨로 표현, 한 폭의 수묵화를 떠올리게 한다. 

박재범은 '춤생춤사~! 장안 최고의 춤꾼'으로 표현했으며, 지코는 '그가 하는 모든 말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송민호는 '그가 나타나면 하늘에서 꽃비가 내린다'는 말로 강승윤은 '그가 대금에 입술을 대는 순간 사랑이 샘솟는다'고 표현해 눈길을 끈다. 
8선비로 변신한 '더 콜라보레이션' 참가자들이 첫 회에서 각자의 강점을 어떻게 풀어낼지, 이들의 첫 번째 무대는 어떤 볼거리를 품고 있을지 기대가 집중된다. 
'더 콜라보레이션'은 30일부터 2주에 한 번씩 목요일마다 SBS MTV, SBS funE에서 볼 수 있다. 한국 시각으로는 오후 9시,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텐센트비디오'를 통해서는 중국 시각 오후 8시에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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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M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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