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아메리카가 알고보니 '하이드라'라는 설정에 반전 혹은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캡틴 아메리카' 75주년 기념 이벤트 스토리가 전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던 바다.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코믹북은 그가 하이드라의 멤버임을 알린 것. 하이드라는 어벤져스의 오랜 숙적 중 하나인 악당 연합이다.
캡틴 아메리카가 하이드라의 비밀 스파이였다는 사실은 전세계 팬들을 멘붕에 빠뜨리게 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캡틴 아메리카 : 스티브로저스 #2'에서는 그 사건의 숨은 이야기가 있음이 공개됐다. 스티브 로저스가 하이드라의 진짜 일원인지, 아니면 해당 설정이 일종의 트릭인지 지켜볼 만 하다. 캡틴 아메리카의 적인 '레드 스컬'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한편 앞서 '캡틴 아메리카=하이드라' 설정에 대해 마블 코믹스 수석 에디터 겸 출판 총괄 톰 브리볼트는 "시리즈의 작가인 닉 스펜서가 코믹스에서 '올드'해 진 스티브(캡틴 아메리카)에게 다시금 젊음과 활력을 회복시켜주는 이야기를 만들어보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해당 코믹북과 추후 펼쳐질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와의 밀접한 관계도 주목된다. / nyc@osen.co.kr
[사진] 마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