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내 나이가 어때서?"..걸그룹 동안요정 넷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6.30 16: 05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실력과 열정만 있다면 걸그룹에도 나이 제한은 없다. 소위 말하는 '소녀'의 나이를 지났지만, 성숙한 매력이 오히려 더 많은 팬심을 자극한다. 특히 실제로는 7~8살 차이가 나는 맏언니와 막내 멤버일지라도 무대에서는 큰 차이를 못 느낀다. 예전 같으면 걸그룹은 이미 졸업했을 나이였겠지만, 크게 이질감이 없다는 게 요즘 반응. 남다른 동안 외모를 소유, 오히려 아이돌 활동에 더 잘 어울리는 걸그룹 요정들을 꼽아봤다.
# 걸스데이 소진, 맏언니의 위엄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은 86년생. 한국 나이로 하면 올해로 서른 한 살이다. 공교롭게도 팀 이름이 '걸'스데이지만 소진은 누구보다 걸스데이에 잘 어울리는 멤버다. 1994년생인 막내 혜리와는 8살 차이가 나지만 소진은 누가 봐도 20대의 동안 미모다.
걸스데이 멤버들은 유독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강하다. 민아의 강아지를 닮은 눈매와 혜리의 털털한 모습은 걸스데이를 더욱 소녀로 만든다. 섹시 콘셉트로 변신을 시도했을 때, 아마 소진이 없었다면 이질감이 생겼을 수도 있다. 소진은 동안 외모지만 묘하게 풍기는 성숙한 섹시미가 있다. 소진에게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할 뿐 유독 더 매력적인 요소다.
# 티아라 보람, 아빠 닮은 동안 유전자
가수 전영록과 배우 이미영의 딸인 걸그룹 티아라 멤버 보람은 걸그룹 대표 동안 유전자를 소유하고 있다. 보람 역시 1986년 3월생으로 소진과 같은 나이인데, 전혀 그 나이로 보이지 않아 놀랍다. 티아라 막내인 지연과는 7살 차이. 멤버들이 워낙 오래 활동한 탓도 있겠지만 의심 없는 또래의 분위기다.
특히 보람의 경우 155cm의 작은 체구가 한 몫 한다. 아담한 체구를 소유해 유독 더 어려 보인다는 것. 아빠 전영록의 유전자를 닮은 탓도 있겠다. 동안 외모 덕분에 어떤 오글거리는 콘셉트라 할지라도 무리 없이 잘 어울리는 보람이다.
# f(x) 빅토리아, 빅엄마의 인형미모
빅토리아 역시 걸그룹 에프엑스의 맏언니다. 1987년 2월생으로 한국 나이로는 올해 서른 살. 에프엑스 내에서 '빅엄마'로 불리고 있는 그녀지만, 크리스탈과의 7살 차이는 알수록 놀랍다. 그만큼 빅토리아도 또래에 비해 매우 어려 보이는 타입.
사실 걸그룹 멤버들의 무대만 보고 있자면 나이를 가늠하기는 힘들다. 격렬한 댄스를 소화하고,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 빅토리아는 무대 위의 모습뿐만 아니라 일상의 민낯마저도 동안 미인으로 인정받은 타입. 타고난 예쁨 유전자다.
# 피에스타 차오루, 알고 보니 맏언니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는 알고 보면 그룹 내 최고 연장자. 1987년 8월생으로 역시 빅토리아와 같은 서른 살. 평소 엉뚱하고 귀여운 말투만 봐도 전혀 30대로 보이지 않는 그녀다. 특히 최근에는 사랑스럽게 변신을 시도하며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는 차오루.
차오루의 동안 매력이 더욱 돋보이는 것은 MBC 예능프로그램 '우결'에서인데, 조세호와 오직 다섯 살 차이라는 사실. 막내 멤버 예지보다 더 적은 차이다. 다채로운 매력에 동안 미모까지 타고난 그녀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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