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2-13호' SK 최승준, 시즌 3번째 연타석 홈런 작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6.28 19: 48

SK의 거포 최승준(28)이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승준은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최승준은 3-0으로 앞선 3회 무사 1루에서 kt 선발 장시환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에 그치지 않은 최승준은 5-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최승준의 연타석 홈런은 시즌 30호, 통산 839호, 개인 3호다. 연타석 홈런은 올해만 세 번째인데, 5월 18일-19일 문학 롯데전, 6월 16일 대구 삼성전에서 기록했다. 

최승준은 이날 두 개의 홈런으로 시즌 12,13호 홈런을 기록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K는 최승준의 홈런으로 13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올 시즌 팀 최다 기록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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