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 기나긴 고통 끝내고 의사로 변신[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6.27 23: 04

 '닥터스' 박신혜가 끝없는 고난에 아파했다. 박신혜는 자신을 지켜주고 사랑했던 김래원과도 억울하게 이별하고 자신을 가장 사랑해줬던 김영애도 떠나보냈다. 박신혜는 힘겨운 시련을 이겨내고 의사로 거듭났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온갖 고난을 겪으며 점점 더 강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혜정은 진서우(이성경 분)로 인해서 방화죄를 뒤집어쓰며 곤경에 처했다. 유혜정은 경찰서에 갇혀서 제대로 화상도 치료받지 못했다. 홍지홍은 유혜정을 찾아가서 연고를 발라주고 반창고를 붙여줬다.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말했다. 홍지홍은 자신과 스캔들에 휩싸인 유혜정에 대한 마음을 애써 부인했다. 
강말순은 교도소에 갇힌 유혜정을 구하기 위해 애썼다. 강말순은 암에 걸린 몸으로 진서우를 찾아가기도 하고 변호사를 찾아가서 조언을 구했다. 그렇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았다. 유혜정은 강말순이 위암으로 수술받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듣고서 충격에 빠졌다.  
유혜정은 자신을 생각해주는 강말순과 천순희(문지인 분)를 위해서 자존심을 버렸다. 천순희는 유혜정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며 유치장에 갇혔다. 진서우는 자신을 찾아 병원으로 온 유혜정에게 무릎 꿇고 빌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강말순은 결국 유혜정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강말순은 유혜정에게 모든 유산을 남겼고 유혜정은 할머니의 영정 사진을 끌어안고 아파했다. 유혜정은 할머니의 죽음에 의문을 가졌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유혜정은 그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홍지홍은 뒤늦게 강말순의 죽음을 알고 유혜정을 찾았다. 홀로 남겨진 유혜정은 자신을 걱정하는 홍지홍의 도움을 냉정하게 거절했다. 하지만 홍지홍은 뒤늦게 유혜정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유혜정을 붙잡으려 뛰어갔지만 때마침 유혜정을 찾아온 김수철(지수 분)으로 인해 기회를 놓쳤다.
시간이 흘러서 유혜정은 병원에 의사가 됐고 병원을 찾아온 조직폭력배들을 물리쳤다.  유혜정은  /pps2014@osen.co.kr
[사진] '닥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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