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각성한 MVP, 롱주까지 제압...파죽의 3연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6.27 22: 36

강팀들과 계속됐던 대전이 확실한 약이 됐다. 각성한 MVP가 올스타군단 롱주까지 제압하면서 신바람나는 3연승을 기록했다. 
MVP는 27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롱주와 1라운드 경기서 '애드' 강건모와 '맥스' 정종빈이 활약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MVP는 시즌 4승(4패)째를 올리면서 상위권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롱주는 시즌 7패(2승)째를 당하면서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MVP가 초반부터 흐름을 타면서 롱주를 몰아쳤다. 중후반 조합을 구성했던 MVP였지만 초중반 힘을 발휘하는 롱주 조합을 공략하면서 경기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시작할 때 일격을 맞은 롱주는 중반 이후 추격에 성공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힘이 빠지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바론 전투서 대승을 거두면서 기회를 잡은 MVP는 장로드래곤을 비롯한 오브젝트를 쓸어담았고, 별다른 견제를 성공하지 못한 롱주는 뒤로 물러나면서 무너졌다. 
2세트 롱주가 '크래쉬' 이동우를 투입했지만 MVP는 흔들리지 않았다. '애드' 강건모의 트런들은 1세트와 변함없이 괴물모드를 발동하면서 롱주의 진용을 무너뜨렸다. 롱주는 '퓨리' 이진용의 진이 무력시위를 벌이면서 분전했지만 7킬 2어시스트의 이진용이 쓰러지는 순간. 롱주도 함께 무너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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