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측 "오늘 울릉도 여행..깜짜 프로젝트 준비"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6.26 07: 58

 ‘1박 2일’이 신비의 섬 울릉도로 여행을 떠난다. 평소와 달리 호화로운 아침식사를 하고 기력 보충을 위한 산삼까지, 의문투성이인 제작진의 호의를 받고 불안에 떨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늘(2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대학교 특집 제2탄 이화여자대학교 마지막 이야기와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나는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에는 출발부터 제작진의 ‘친절 3종 세트(아침식사+검은봉지+산삼)’를 받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제작진의 호의에 화색을 드러내면서도 불안한 듯 의문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멤버들의 울릉도 여행이 확정된 가운데, 이들 앞에 제작진이 내놓은 것은 아침식사 치고는 호화로운 양념 더덕구이와 꽁치김치찌개 그리고 오징어가 들어간 짬뽕 라면이었다. 눈치 빠른 차태현은 “우리가 바보가 아닌 이상.. (이걸 먹겠어?)”라며 의심부터 하기 시작했고, 김준호도 “더덕 캐오라고 할 거야”라며 식사를 거부해 오프닝부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하지만 멤버들은 힘든 미래를 예견하면서도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고, 배를 타기 직전 의문의 검은봉지를 건네받고 또다시 당혹스러움에 빠졌다고. 무엇보다 김준호는 화룡점정으로 제작진으로부터 산삼까지 받자 “최후의 만찬 이런 개념 아니죠?”라며 불안함에 덜덜 떨었다고 전해져 과연 호의에 감춰진 제작진의 속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멤버들은 울릉도에 도착하자마자 이국적인 풍경에 마음을 사로잡혀 연신 감탄을 자아냈고, 촬영도 잊은 채 관광객에 빙의해 섬의 경치에 푹 빠져들었다. 이에 데프콘은 “이렇게 좋은 섬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여행의 기분을 만끽했다는 후문이어서 절경이 펼쳐지는 울릉도의 경치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울릉도로 당장 떠나고 싶을 만큼 이국적인 풍경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면서 “멤버들의 예상대로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깜짝 프로젝트가 숨겨져 있다. ‘깜짝 프로젝트’의 실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과연 ‘친절 3종 세트’에 숨겨진 제작진의 속마음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가는 곳마다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울릉도 여행은 오늘(26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1박2일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