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소년24' 도하·연태·성호, 눈여겨볼 3인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6.26 07: 00

 도하 연태 성호는 '소년24'에 혜성처럼 등장한 소년들이다. 심사위원단의 극찬과 기대를 받으며 단박에 TOP 7 순위권 안으로 들어갔다. 앞으로 세 사람의 미래가 어떠할지 기대된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소년24’에서 유닛의 리더 톱7이 결정됐다. 지난주 발표된 인호 용현 인표 진석은 탈락없이 순위권 내에 안착했고, 이날 도하 연태 성호가 진입했다.
성호는 등장부터 남달라 심사위원단의 눈길을 끌었다. 플루트를 들고 나와 신화의 곡 'T.O.P' 전주 부분을 연주하더니 랩으로 자기소개를 했다. 소년들 역시 그의 실력과 노력, 열정을 극찬했다. 바스코는 "래퍼 중에 이제 희망이 보이는 친구가 나왔다"고 성호를 칭찬했다.

가수가 되기 위해 태어났다는 소년 연태 역시 집중 관심을 받은 참가자 중 하나. 이선희의 '인연'을 부르며 가창력을 과시했는데 마스터 전봉진으로부터 "리드 보컬로서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심사위원 역시 소름이 돋았다는 반응. 그는 톱3로 올라갔다.
단박에 톱2의 자리에 오른 도하도 주목할 만한 소년이다. 49번째로 무대에 등장했는데 심사위원들의 졸음을 깰 정도로 그의 에너지는 컸다. 1위에 앉아있는 인호는 그를 가리켜 "어마어마하다"고 움츠러들기도 했다.
도하는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선곡했는데, 전봉진은 "아쉬웠지만 한 번 뻥 뚫어보자"고 칭찬했다. 이민우 역시 지켜보고 싶은 매력이 충분하다고 극찬했다. 모두의 예상대로 그는 톱7 중에서도 2위에 앉았다. 앞으로 1위인 인호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단 2~3주 전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세 사람을 몰랐지만, 이제 이들은 가수의 꿈을 향해 용기 있게 도전하는 '소년들'로 불리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1년 후엔 또 어떻게 변할까. 도하 연태 성호의 미래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소년2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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