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프' 고두심 "수술해도 완치율 20% 안돼" 자포자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6.25 20: 56

 '디마프' 고두심이 암 진단을 받은 자신의 인생을 불쌍하게 여겼다.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이하 디마프) 14회에서 장난희(고두심 분)는 친구 이영원(박원숙 분)에게만 암 소식을 밝히게 됐다. 이는 난희의 주치의가 영원의 가까운 지인이었기 때문.
혼자서 술을 마시던 난희는 영원을 불러내 "젊어서는 이런 근사한 술집에서 근사하게 마시고 싶었는데, 황됐네"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에 영원은 난희에게 예정보다 수술 날짜를 2주 정도 앞당길 수 있다고 전하며 희망을 암시했다.
그러나 난희는 "수술해도 완치율이 20%도 안 된다더라"며 "진짜 아끼다 엿됐다. 효녀딸, 강한 엄마 흉내내다 엿됐다"고 말하며 울다가 웃기를 반복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디어 마이 프렌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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