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가 대학로에서부터 홍대까지, 서울을 누비며 열정의 버스킹을 선보였다.
다이아는 25일 대학로-명동-여의도-홍대 버스킹을 진행했다. 더불어 약 7시간 30분 동안 걸그룹으로서 V앱 생방송 최장 시간에 도전했다.
마지막 장소인 홍대에 도착한 다이아는 몰려든 관중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다이아는 이번 버스킹을 열게 된 이유에 대해 "음원차트 30위 안에 들면 하겠다고 공약을 했는데 29등을 했다. 그래서 이렇게 공약을 지키기 위해 다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앞으로도 더욱 많이 성장하면서 노력하고 더 높은 산을 오르도록 하겠다"라고 대답했다.
다이아는 이날 데뷔곡인 '왠지'를 비롯해 이번 타이틀곡 '그 길에서', '내 친구의 남자친구', '널 기다려', '해피엔딩'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각자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여러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이번 버스킹 공연에는 멤버들의 가족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관중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호응을 유도하는 등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면서 점점 발전한 모습을 보인 것이 고무적이다.
한편 다이아는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공연을 시작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명동 예술극장 사거리,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을 거쳐 홍대 걷고 싶은 거리로 이동했다. 이번 V앱 생방송은 버스킹 모습 뿐만 아니라 현장으로 이동하는 모든 모습을 포함, 이날 오후 7시 15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V앱'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