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김용건이 부릅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feat.강남)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6.25 00: 29

 배우 김용건이 온 몸으로 말한다. ‘내 나이가 어때서’라고. 나이를 잊은 열정으로 젊음 속에 흠뻑 빠져들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오랜만에 기안84의 일상과 강남의 일상이 공개됐다. 기안84는 전현무와 함께, 강남은 김용건과 함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김용건은 강남과 함께 뮤직 페스티벌을 찾았다. 두 사람은 무려 1년 만에 재회한 바. 얼굴에 스티커도 붙이며 한껏 페스티벌 분위기를 만끽했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춤을 추기도 했다. 메인 공연 전 펼쳐진 게임도 참여했다.

이때 무지개 회원인 김반장이 두 사람을 찾았다. 김용건이 집에서 준비해 온 오이냉국과 호박고구마를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김반장의 즉석 제안으로 두 사람도 함께 하는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웹툰작가 기안84는 오랜만에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장소는 확 달라졌다. 드디어 아늑한 보금자리를 구하면서다. 지난 2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출연했던 바. 당시 근무 중인 네이버에서 씻고 자고 먹는 걸 해결하며 전세난을 토로했다. 4개월 만에 ‘나혼자산다’를 찾은 기안84는 드디어 구한 집에 전현무를 초대했다.
기안84의 집은 아직 정리가 안 된 모습. 거실에는 TV와 쇼파만 있고, 침실에는 이사한 그대로 짐이 보존된 상태. 전현무는 그중에서도 만화방에서 기안84가 그렸던 습작 그림을 보고, 어린 시절 사진도 구경했다.
이렇게 공개된 기안84의 과거 졸업앨범 속 사진은 준수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즉석에서 전현무의 그림을 그려줬다. 이때 전현무의 그림 뒤에 기안84 전 여자친구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집 청소를 돕고, 능숙하게 인스턴트식품으로 한끼 식사와 디저트까지 대접했다.
한 채아는 반려견 순심이의 셀프 미용에 도전했다. 순심이가 미용실을 다녀오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걸 알고 직접 가위를 든 것. 블로그를 찾아보며 열심히 공부한 후 미용에 열중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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