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이여상 본인 판단, 센스 있게 잘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6.24 22: 41

롯데 조원우 감독이 깜짝 번트로 결승타를 만든 이여상의 센스를 칭찬했다. 
롯데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4-2로 승리했다. 연장 10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이여상이 초구에 3루 쪽 깜짝 번트 안타로 결승점을 만들었고, 한화전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경기 후 롯데 조원우 감독은 10회 결승점 상황에 대해 "스퀴즈 사인은 없었다. 이여상 스스로 판단해서 센스 있게 잘해줬다"고 칭찬한 뒤 "선발 레일리가 잘 던졌고, 윤길현이 책임감 있게 마무리해줬다. 야수들도 이기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롯데는 25일 한화전 선발로 박세웅을 예고했다.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가 데뷔 첫 등판을 갖는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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