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의 김새론이 염정아의 목을 점점 더 졸랐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노선재, 연출 조현탁 심나연) 13회분에서 서리(김새론 분)와 홍주(염정아 분)의 대립이 그려졌다.
서리는 홍주 앞에서 순회세자의 단지를 떨어뜨리려고 했다. 홍주는 서리와 순회세자는 자신이 만들었다면서 "누가 죽고 누가 살지는 내가 정한다"고 했다.
서리는 "또 다시 세자저하로 날 죽이려는 거겠지. 끔찍한 짓거리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는지 아냐"며 "이것이 날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면 되겠지"라며 단지를 가져갔다.
하지만 서리의 단지는 가짜였다. 알고 보니 붉은 도포가 진짜 단지를 가지고 궁 밖을 나간 것. 홍주는 가짜 도자기 단지를 가지고 천도제를 준비하는 서리와 대비심씨를 비웃었다.
그러나 허준이 붉은 도포를 찾아내 진짜 단지를 손에 넣어 서리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홍주는 또 다시 흑주술을 부렸고 최현서는 홍주의 주술대로 움직였다. 최현서는 요광을 기절시키고 단지를 가지고 홍주에게 가져다 줬다.
하지만 서리가 다시 홍주에게 뺏어 대비 심씨에게 전했고 대비 심씨는 결국 단지를 깼다. 순회세자의 영혼은 떠돌게 됐고 서리는 상처 받은 대비 심씨를 위로하기 위해 약을 만들었다. 대비 심씨는 서리의 약 덕에 꿈 속에서 순회세자를 만났고 초가 하나 켜졌다. 초가 켜지자 홍주는 쓰러지며 괴로워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마녀보감'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