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의 MC 박보검과 아이린이 시청자들과 작별했다.
MC 박보검과 아이린이 24일 KBS 2TV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박보검과 아이린은 이날 방송에서도 알콩달콩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계단을 내려가는 과정에서 박보검이 아이린을 에스코트 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마지막 방송인 만큼 자주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을 만나 아쉬움을 달래줬다.
박보검과 아이린은 역시나 이날도 '꽁냥꽁냥' 케미로 설렘을 선사했다. 박보검은 '뮤직뱅크'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에 대해 "박보검과 아이린이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박보검은 레드벨벳의 무대 후 "내가 정말 좋아하는 레드벨벳의 무대"라면서 "아름다운 아이린을 더 이상 못보니까 아쉽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특히 박보검과 아이린은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아이린은 "다음 주가 되면 허전할 것 같다"고, 박보검은 "처음이라 많이 떨렸는데 14개월 동안 아이린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소중한 추억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뮤직뱅크'에서는 트와이스의 지효와 쯔위, 여자친구의 신비, CLC의 엘키가 씨스타의 '러빙유'를 함께 부르는 특별 무대가 있었고 다이아, 크나큰, CLC, 유키스,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트와이스, 여자친구, 샤이니의 태민 등이 무대를 꾸몄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뮤직뱅크'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