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프' 김혜자 치매? …또 한 번 '눈물폭탄' 투하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6.24 09: 42

 tvN 금토극 '디어 마이 프렌즈'(이하 디마프) 제작진이 "시니어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주 방송될 3~14회에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이 폭발할 전망이다. 한밤중 잠옷을 입고 밖을 나가는 조희자(김혜자 분)의 이상행동과 장난희(고두심 분)-오쌍분(김영옥 분)의 건강 검진 결과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가슴 아픈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혜자의 실종에 담긴 가슴 아픈 사연은?

베개를 등에 업고 길을 헤매는 조희자의 모습은 절망적이었다. 치매를 의심케 하는 희자의 행동이 더욱 심각해지고, 급기야 실종까지 이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그녀의 가슴 아픈 사연은 안방극장을 눈물로 덮을 전망. 과연 사라진 희자는 어딜 향해 가고 있는 것이며 실종이 어떻게 풀어질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두심-김영옥의 검진결과, 고현정-조인성에게 미칠 파장은?
장난희와 오쌍분은 예상치 못했던 충격적인 건강 검진 결과를 받게 된다. 이들의 불안한 미래는 앞서 “정말 삶은 축복이고 감사일까? 우리 엄마와 할머니에게도?”라는 박완(고현정 분)의 내레이션을 통해 예고된 바 있다. 이어 “연하에게 가며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바치게 될 이 책의 끝이, 나는 정말 그렇게 정리되길 빌고 빌었다”는 간절함이 섞인 내레이션은 박완이 서연하(조인성 분)와의 재회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난희와 쌍분의 충격적인 검진 결과가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달라진 신구, 말 잘 듣는 남편 되나
자신이 저지른 죄들을 뒤늦게 돌아보고, 깊은 회한의 눈물을 흘린 김석균(신구 분)이 말 잘 듣는 남편으로 변모한다. ‘좋은 남편 십계명’을 달달 외우며, 밥 짓는 것부터 시작해 혼자 살아가는 법을 배워나가는 김석균의 좌충우돌 모습이 그려지게 된다.
여기에 문정아의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는 석균의 모습은 웃음과 짠함을 넘나들 예정. 과연 석균과 정아는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금~토 오후 8시 3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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