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챌린지] '주파고' 주성욱, 16강 본선 진출...조성주-김준호 탈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6.23 23: 12

'주파고' 주성욱은 살아남았다. 하지만 조성주 김준호 등 또 다른 강자들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스타리그 챌린지가 마무리됐다. 저그들과 CJ 선수들은 16강 명단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주성욱은 23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스타리그 챌린지 시즌2' D조 경기서 7승 3패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면서 16강에 합류했다. 주성욱의 뒤를 이어 서성민 김기현이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16강 진출자 최종 3인이 가리는 D조는 국내 리그 우승자 출신 조성주, 김준호, 주성욱이 경기를 치르는 만큼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다. 1라운드에서 이미 4승을 올렸던 주성욱은 2라운드에서 3승을 추가하면서 여유있게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변은 조성주와 김준호의 탈락. 재경기의 실날 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던 조성주와 김준호 모두 주성욱이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면서 스타리그 본선행에 고배를 마셔야 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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