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일수도 있지만 1위는 기쁘네요"
정노철 ROX 감독은 4연승으로 1위 자리까지 올라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ROX는 23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진에어와 1라운드 경기서 데뷔 4주년을 맞은 '프레이' 김종인이 '진'으로 대활약을 펼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정노철 감독은 "지난해 비슷한 것 같지만 내용면에서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지난해에는 중상위권이었다면 이번에는 더 힘을 내면서 상위권 구도를 만들어낸 것 같다"라고 선두로 올라간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음 상대인 아프리카전이 정말 중요하다. 아프리카가 탑 정글을 교대로 하는 방식이라 준비시간이 짧은게 아쉽다. 승리할 경우 상위권 굳히기가 가능하지만 패할 경우 계속 중상위권에 머물 수 있어서 중요한 일전이다"라고 아프리카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 scrapper@osen.co.kr